구글 애드센스는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수익 모델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많이 쓴다고 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죠. 2025년 현재, 구글은 애드센스 승인 심사에서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지를 매우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애드센스 승인 기준 6가지를 정리하여, 초보자도 빠짐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드립니다.
목차
- 콘텐츠 품질: 독창적이고 유익한 글인가?
- 콘텐츠 양: 얼마나 많이 썼는가 보다, 얼마나 충실한가
- 정책 페이지 필수: 이건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 사이트 구조와 사용자 경험(UX)
- 광고 게재를 위한 소유권 및 연결
- 트래픽과 방문자: 많지 않아도, 정상적인 유입이어야
1. 콘텐츠 품질: 독창적이고 유익한 글인가?
애드센스 심사에서 가장 먼저 보는 요소는 바로 '콘텐츠의 질'입니다. 많은 양의 글을 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각 글이 얼마나 독창적이고 실제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검색해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식상한 정보, 또는 정의만 단순하게 나열한 글은 승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복사된 콘텐츠, 번역기 느낌의 어색한 문장, AI가 생성한 듯한 딱딱한 표현은 모두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문법과 맞춤법도 중요하며, 하나의 글에 한 가지 주제만 명확히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정보에 구체적인 사례나 사용 경험이 녹아 있을수록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콘텐츠 양: 얼마나 많이 썼는가 보다, 얼마나 충실한가
보통 승인용 블로그에는 15~30개의 글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글 개수만 채운다고 되는 건 아닙니다. 각 글이 최소 1,000자 이상, 가능하면 2,000자 이상으로 충분한 정보와 설명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중복되지 않고 독립적인 정보를 가진 글이어야 하며, 전체 블로그가 일관된 주제와 톤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IT 관련 블로그라면 블로그 전반이 관련 정보로 구성되어야 하며, 주제가 뒤섞이지 않아야 신뢰도를 줄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마다 글 수가 균형 있게 분포되어 있는지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3. 정책 페이지 필수: 이건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선 개인정보처리방침, 문의 페이지, 소개 페이지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정책 페이지는 블로그가 정식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본 조건입니다.
예시로, 개인정보처리방침에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수집될 수 있는 쿠키 및 방문 기록 정보에 대해 명시합니다. 문의 페이지는 블로그 운영자와의 연락처(이메일 등)가 포함되어 있어야 하고, 소개 페이지는 블로그의 운영 목적이나 방향을 간단히 정리하면 됩니다. 모든 페이지는 블로그 상단 메뉴나 사이드바 등에서 방문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사이트 구조와 사용자 경험(UX)
애드센스는 콘텐츠뿐 아니라 블로그의 전체적인 구성과 사용자 경험도 중요하게 봅니다. 사용자 경험은 블로그 방문자가 블로그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모든 경험과 감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방문자가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빨리 찾고, 글을 쉽게 읽고 이해하며, 답답함이나 혼란 없이 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었는지를 나타냅니다.
블로그의 구조는 방문자가 글을 찾기 쉽고 원하는 메뉴와 글로 이동하기 쉽도록 카테고리가 명확하게 나뉘어 있고, 메뉴가 구조적으로 잘 배치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글에 이미지가 많아 로딩 속도가 느리거나, 모바일에서도 화면이 깨지거나 글이 잘리지 않고 잘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적당한 크기의 글씨 폰트를 사용하여 소제목과 본문을 쉽게 구분하도록 하고, 표와 강조 박스 등을 적절히 배치하면 좋습니다.
5. 광고 게재를 위한 소유권 및 연결
애드센스 승인 신청자는 블로그의 소유권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하며, 사이트가 공개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야 합니다.
robots.txt나 로그인 제한 설정으로 인해 구글이 블로그 콘텐츠를 읽지 못하면 심사에서 자동 거절됩니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노션 등 다양한 플랫폼이 가능하지만, 기본 도메인보다는 맞춤 도메인이 소유권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도메인 구매는 필수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블로그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트래픽과 방문자: 많지 않아도, 정상적인 유입이어야
애드센스 승인은 트래픽이 많다고 해서 유리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유입 경로의 '정상성'입니다. 불법 프로그램, 클릭 유도 광고, 트래픽 조작 등이 있을 경우 승인이 거절될 수 있으며, 이미 승인된 경우에도 계정 정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방문자가 적더라도 검색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구조가 되어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꾸준한 글 작성과 검색 의도에 맞춘 키워드 중심 콘텐츠 작성이 필수입니다.
애드센스는 나름의 기준에 따라 블로그를 심사하지만, 그 기준이 처음부터 명확하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콘텐츠의 완성도’라는 표현도 다소 추상적이고, 어디까지 준비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하지만 누구에게나 시작은 막막한 법입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씩 익혀가며 글을 차근차근 쌓아가 보세요. 성실히 이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애드센스 승인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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