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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블로그를 점검하다 보면, 어딘가 부족하거나 고치고 싶은 부분이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맞춤법이 틀린 것 같기도 하고, 글 하나를 새로 쓰고 싶기도 하죠. 이때 많은 블로거들이 이때 고민하게 됩니다. "심사 중에 글을 수정하면 불이익이 있을까?", "포스팅을 추가하면 승인 떨어지는 거 아냐?"라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실제로 승인 심사 기간은 수 일에서 길게는 몇 주가 걸리기도 하고, 그 사이 블로그에 손대도 되는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애드센스 심사 중 수정이 승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건 해도 괜찮고 어떤 건 피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무작정 손대는 것보다 기준을 알고 신중하게 운영하는 것이 승인을 앞당기는 전략입니다.
1. 수정에 대한 구글 애드센스 승인 가이드
우선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점 하나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정책이나 승인 가이드 어디에도 “심사 중에는 절대 글을 수정하면 안 된다”라고 명시된 것은 없습니다. 즉, 수정 자체가 정책 위반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수시로 수정하는 것이 괜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구글은 승인 심사 중 사이트의 구조나 콘텐츠가 너무 자주 바뀌면 ‘불안정한 사이트’로 판단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지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카테고리가 통째로 변경되고, 글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의 변화는 심사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 심사 중에는 오타를 수정하는 것처럼 소소한 것들은 필요시 해도 되지만, 블로그의 구조나 방향을 뒤흔드는 규모가 큰 수정거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심사 중에 수정해도 되는 항목
그렇다면 글을 수정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은 심사 중에도 안전할까요? 다음과 같은 경우는 블로그의 전반적인 신뢰도나 정보성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수정해도 무방합니다.
- 오타, 맞춤법 수정
- 글 제목의 가독성 개선 (단, 주제 변경은 피하기)
- 이미지 재정렬, alt 태그 추가
- 내부링크 연결 보완
- 글 내 너무 과한 공백/줄 바꿈 정리
- 관리자 영역에서의 설정 수정 (카테고리명, 소개글 등)
이러한 수정은 오히려 블로그 품질을 높이는 방향이기 때문에, 심사자 입장에서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수정을 반복하거나, 동일한 글을 여러 번 고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사 중이라면 최대한 “한 번에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 이후에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심사 중 피해야 할 수정 또는 작업
다음의 수정은 승인 심사 중에는 가급적 피해야 할 행동들입니다.
- 게시글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
- 기존 글의 주제를 완전히 바꾸는 수준의 편집
- 카테고리 대이동 또는 구조 변경
- 광고 코드를 재삽입하거나 제거하는 행위
- 블로그 전체 스킨 변경
- 외부 플러그인 대량 설치 또는 제거
이러한 작업은 심사 중 사이트가 ‘불안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심사가 중단되거나 거절 사유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입니다. 특히 글 삭제는 매우 민감한 문제입니다. 구글은 사이트를 ‘리뷰한 시점의 상태’로 판단하기 때문에, 이미 제출한 상태에서 글 수가 줄어들면 승인 거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글 추가는 해도 될까?
이 질문도 자주 나오는 부분입니다. 승인 대기 중에 새 글을 써도 되는지, 추가해도 되는지를 궁금해하죠. 결론부터 말하면, 정보성 글을 추가하는 것은 대부분 괜찮습니다. 특히 주제에 일관성이 있는 글을 추가하는 것은 오히려 블로그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다음 조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루에 1~2개 이내의 적당한 글 수 추가
- 기존 주제와 관련 있는 내용으로 구성
- 완성도 있는 글 (짧은 글은 오히려 역효과)
승인을 빨리 받고 싶다는 마음에 급하게 ‘글 수 채우기용’ 글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글은 독창성이 부족하거나 품질이 낮으면 되려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심사 중이라고 해서 블로그에 절대로 손을 대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블로그와 글을 수정할 때, 수정해도 괜찮은 것과 수정했을 때 심사에 혼란을 줄 수 있는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수정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블로그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수정할 문제들을 만들지 않도록 승인 전에 블로그를 적절히 설정하고, 여러 번 확인 후 글을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수정보다는 여러 번의 검토가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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